개발동기 및 구현

팀장과 팀원들 간의 다소 늦은 소통
복잡한 공략, 헷갈리는 공략 때문에 원활한 진행이 방해되기도 한다.
도중에 공략을 잊어버리거나 아예 모른 채로 공대 파티에 참여하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를 모두 일일이 통솔해야 하는 팀장님, 그리고 불안한 팀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소통을 신속하게 이룰 수 있도록 하자!

공대가 진출할 때마다 공지를 하는 팀장, 이를 모두 숙지했는지를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어 출전도 늦어지게 되고 모두가 이를 숙지했는지를 확신하기도 어렵습니다. 가장 필요한 근본적인 기능은 공대 파티의 팀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쉽고 빠르게 숙지할 수 있고, 팀장은 팀원들이 이를 숙지했다는 것을 신뢰성 있게 판단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그리하여 팀장이 될 사람이 공대 파티를 결성하고, 이 과정에서 팀원들을 역할에 따라 배치하며 완성된 팀 데이터를 서버를 통해 팀원에게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숙련된 공대 파티원이라 할지라도 동시에 여러 파티에 소속되어 있으면 가끔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레이드 시스템의 경우 더욱 그러합니다. 이때 자기 자신이 지금 속한 공대 파티에서 어떤 던전에 어떤 네임드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되는지에 대한 일종의 '커닝 페이퍼'가 필요하게 되었고 흘긋 본 것만으로도 바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고려해야 했습니다.

소속된 팀, 레이드를 진행할 던전이 주어졌을 때 '나'의 역할은 결정됩니다(Deterministic). 로그인으로 '나'를 상정하고, 소속된 팀과 던전을 탭하면 바로 역할군을 테이블로 만들어서 보여주는 방식의 디자인을 채택하였습니다.


초행자도 바로바로 알아들을 수 있게 하자!

팀장 혹은 숙련된 팀원이 초행자인 사람을 일일이 케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선뜻 친절하게 가르쳐드리려 해도 관련 용어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상황 이해 등 초행자에게는 소통이 어려울 따름입니다. 게다가 공략을 전혀 읽지조차 아니하고 참가하려는 사람도 종종 나타나곤 합니다.

이러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이 앱에서 지원하는 레이드 던전별 가이드 및 공략 사항을 안내하는 탭을 두었습니다. 이로써 초행자들도 곧바로 공략을 참조할 수 있고, 숙련자들도 다시 한번 참조하기 용이하도록 하여 초행자들이 유입되어도 원활한 소통과 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더이상 속는 막내가 되지 맙시다!